이웃사촌 LH-남동발전, 에너지 신산업 협력
이웃사촌 LH-남동발전, 에너지 신산업 협력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8.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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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남동발전이 에너지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LH진주 본사에서 양 기관은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시 소규모 전원을 전력소비지역에 분산 배치하는 발전설비인 분산전원체계 도입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 등 해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아산 에너지사업단 연료전지사업, 세종5-1생활권 에너지자립사업,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료전지사업, 진주혁신도시 시즌2와 상평산업단지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설계, 조달, 시공 등 운영·관리와 지분참여, 금융조달, 기술자문, 교육지원 등 거의 모든 업무분야에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솔라팜 등 해외사업의 발전·에너지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기술을 공유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신도시 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분야 전문기관인 남동발전과 협업하여 신도시 내 에너지 신산업의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시장 개척을 통한 에너지 경제영토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도시 사업분야에 동반진출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본 협약이 공기업 협력모델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개발 및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기업 협력모델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23일 진주시 LH본사에서 열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에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사진 오른쪽)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사진=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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