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고성군 해상 어선 좌초
통영해경, 고성군 해상 어선 좌초
  • 허평세
  • 승인 2018.10.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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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명 전원 구조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고성군 포교말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가 좌초, 승선원 2명 전원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고선박인 고성선적 2.98t급 연안통발어선 A호(승선원 2명)는 이날 오전 9시께 고성군 가룡항을 출항, 고성군 포교말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 오전 11시 32분께 암초를 발견치 못한 채 좌초돼 선장 B모(70)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고성파출소,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해역 통항선박과 민간어선 대상으로 구조협조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민간어선과 합동으로 승선원 2명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웠으며 추가 침수 등 피해를 막기 위해 부력부이 4개를 사고선박에 설치했다.

사고선박은 암초에 올라 선저에 파공(5cm×5cm)이 난 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5시 10분께 만조에 맞춰 크레인선박을 동원, 이초작업 후 예인해 기룡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허평세기자

 
고성군 해상 어선 좌초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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