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론회’ 개최
언론노조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론회’ 개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8.10.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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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개편, 언론노동자의 평가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토론회’ 2차 토론으로 ‘네이버 뉴스 개편, 언론노동자의 평가는?’을 개최한다. 언론노조·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채영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된다. 언론노조 정책실의 ‘포털 뉴스서비스 논란 및 네이버 모바일 개편안 리뷰’ 발표를 시작으로 장문혁(연합뉴스TV 소셜미디어 에디터), 금준경(미디어오늘 기자), 김원철(한겨레신문 디지털기획팀장), 김동원(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박선영(한국일보 웹뉴스팀장), 원윤식(네이버 상무), 김양순(KBS 디지털뉴스부 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친다.

이번 토론회는 언론노조가 기획한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론회’의 두번째 행사로 네이버가 최근 단행한 모바일 홈 개편 서비스를 언론노동자 입장에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네이버 측이 모바일 홈 개편 이후 처음으로 참석해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토론회를 통해 포털 뉴스서비스에 대한 언론노동자와 유통자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이용자를 위한 디지털 저널리즘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2차 토론회에는 지난 5월 열린 1차 토론회에서 제기된 생산자와 이용자의 거리를 좁히는 문제에 대한 대안도 논의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노조는 지난 5월17일 제1차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토론회’를 개최해 ‘기자와 독자가 말하는 포털 뉴스서비스의 진단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포털 뉴스서비스의 문제점을 언론노동자와 독자, 즉 생산자와 이용자 측면에서 논의한 바 있다.

포털 뉴스서비스는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지위를 부여받아 기사제공과 매개라는 역할을 넘어 독자들의 뉴스 이용환경과 저널리즘 변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언론노조는 이번 2차 토론회에서 이용자를 위한 디지털 저널리즘 구현을 위한 언론사와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모두의 책임있는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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