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농관원, 수출농산물 안전성 분석 지원 총력
진주 농관원, 수출농산물 안전성 분석 지원 총력
  • 박성민
  • 승인 2018.10.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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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딸기 등 농가 연말까지 전수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 농관원)는 오는 11∼12월부터 관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 450여호를 대상으로 출하전 농산물 안전성 일제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농약 잔류분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조사품목은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 애호박, 단감, 배 등 관내 생산 10여개 수출농산물로, 이들 농산물이 본격 생산되는 시기에 맞춰 출하전 전수조사를 통해 통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농약 부적합으로 인한 클레임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추진되며, 조사의 효율화를 위해 품목·주산지별 전담 조사반을 운영한다.

시료채취는 품목별, 무역국별로 수출 15일 전후에 조사반이 직접 생산농장을 방문하여 채취하며, 기간 동안 일일 적정 분석의뢰 물량의 확정 및 부적합 발생에 대비하여 경남지원 분석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추진한다. 진주 농관원은 지난 해 전국 최대 규모로 딸기, 파프리카, 배, 단감 등 10여개 품목, 463농가에 대해 수출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 통관에서 제로 클레임 달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캐나다 수출 배를 비롯해 5개 품목 192농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품목별 농약 안전사용기준과 잔류허용 기준이 나라마다 상이하고 부적합시는 수출이 불가능하므로 농약 살포시 수입국측 기준에 맞는 재배관리가 중요하다”며 “농협, 작목반, 농업법인 등 수출농단과 무역업체에 대해 출하 전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주 농관원에 사전 수출 예정일과 조사 희망일자를 미리 통보하고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농관원은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를 위해 매년 수출단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출국, 품목, 물량, 수출시기, 재배면적 등을 고려하여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농가지도, 교육 등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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