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8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천 농업의 꿈! 하나되어 미래로!’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과 관람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날인 27일에는 각종 전시·판매·시연·체험과 시음·시식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오후 5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일요일 행사가 짧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는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3일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가면극인 가산오광대 공연,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농업인 노래자랑, 시민 및 학생 연날리기 대회가 부대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부터 탈춤공연과 어린이장기자랑에 이어 오후 5시부터 개막식과 추수감사제례, 초청가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국악, 시민장기자랑, 마술공연, 각설이공연, 농산물 즉석경매 등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행사에는 쌀, 잡곡류, 과일, 소채류, 축산물 등 우수 농·축·임산물 및 수출 농산물, 최신 농기계, 각종 영농 기자재, 전래농경문화 및 풍경사진 200여점이 전시되며, 난·국화·분재를 비롯해 전 세계의 나비표본과 곤충전시, 외국 농산물 비교 전시전 등도 마련됐다.
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양곡(쌀, 보리쌀, 밀)과 코뚜레 한우고기, 돼지고기, 벌꿀, 단감, 참다래, 버섯 우수 농축산물을도매시장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매장이 운영된다. 탈곡작업 체험, 떡 메치기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민속 연 만들기 체험, 짚공예 등 시연, 체험행사도 축제기간내내 이어진다. 무엇보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사천코뚜레 한우와 최고 품질의 햅쌀을 사용한 김밥·떡 시식, 전통 가정주 시음, 오름주가 다래와인 시음 등 다양한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할 전망이다.
27일 국악공연과 마술공연, 시민장기자랑 행사, 2018 대한민국 탈춤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지역 어린이 300여명을 초청해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전통놀이문화조성 확산사업 일환으로사천문화재단과 영·호남비연보존회의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한국탈춤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가산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탈춤제’에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탈놀이 11개 단체가 참가하여 21세기 전통 문화 전승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29일에는 농업인 노래자랑대회를 비롯해 지역별 우수 단감 품평회와 단감 전시·깎기·쌓기 대회도 열린다. 이외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애견카페, 야생조류전과 생활원예 화분나누기 행사, 소망을 이루어주는 소망터널카페 등도 운영 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