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도네시아 피해복구 성금 10만달러 전달
KAI, 인도네시아 피해복구 성금 10만달러 전달
  • 문병기
  • 승인 2018.10.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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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 성금 10만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 현지 조기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수천 명에 달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과 수 만채의 가옥이 붕괴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AI와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관계에 있다. 지난 2001년 KAI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본훈련기 KT-1을 수출했으며 2011년에는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수출하는 등 최대 항공기 수출국중 하나다.

또한 KAI가 추진중인 한국형전투기사업(KF-X/IF-X)에도 20%의 지분으로 참여하는 등 그간 방위산업 부문에서 협력해왔다.

한편 KAI는 지난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와 2017년 페루 홍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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