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위성조립공장 뺏기면 안돼”
“중형위성조립공장 뺏기면 안돼”
  • 김응삼
  • 승인 2018.10.2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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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의원 간담회·공청회 개최
KAI가 추진하는 차세대중형위성조립공장 입지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차세대중형위성조립공장의 진척상황을 진단하는 시민공청회가 개최된다.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형위성 조립공장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내달 2일에는 진주시청시민홀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이 중형위성조립공장 관련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는 것은 최근 대전과 충남, 세종시 등에서 차세대중형위성조립공장 유치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항공우주산업 중심지역을 자부하는 서부경남지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주에는 중형위성조립공장 입지를 전제로 271억원의 우주부품시험센터와 253억원의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지난 4월 착공됐다. 지난해에는 경상대에 201억원이 투입되는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진주·사천에 조성되는 국가항공산업단지는 양 지자체가 50대50의 지분을 갖고, 사천에 발사체공장이 신설된 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진주에는 위성조립공장의 유력한 입지로 거론돼 왔다.

김 의원은 “정치적 개입으로 국내 우주산업이 타격을 받아선 안된다”며 “중형위성조립공장 입지를 위해 경남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가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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