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박완수, 한국당 국감 우수의원 선정
김성찬·박완수, 한국당 국감 우수의원 선정
  • 김응삼
  • 승인 2018.10.3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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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0일 문재인 정부 두번째 국정감사에서 활동성, 자료의 성실성, 정책대안 제시 등을 종합 평가해 상임위별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했다.

도내 의원들 중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김성찬 의원(창원 진해)와 국토교통위 소속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선정됐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의 무리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인한 산림·환경 훼손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농정 현안을 따졌다. 해양수산부 감사에선 △패류독소 피해어가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촉구 △제2신항 개발과 LNG벙커링 입지 문제 △TAC(총허용어획량)제도의 발전방안 △수협중앙회의 방만 경영 등을, 해양경찰청 감사에선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공동어로구역 지정 문제를 추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감을 앞두고 ‘해양환경 국제규제의 현황과 전망, 신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제목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내실있는 국감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해양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을 위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당 우수의원으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그는 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및 주택정책의 부작용 등을 지적하고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의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건설, 항공, 도로, 철도 분야의 국민 안전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제도개선 방안도 동시에 제시했다.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분야의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정부에 대한 질책과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경제와 고용지표 부진이 부동산과 주택시장, 사회간접자본 등 국토 교통분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야당의원 답게 잘못된 정책을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들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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