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험수학 서울에서 ‘통’했다
경남체험수학 서울에서 ‘통’했다
  • 강민중
  • 승인 2018.10.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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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콘서트, 노원구서 첫 일정
경남도교육청은 3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서울 지역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경남교육청이 수학 대중화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 지원으로 도내를 벗어나 전국을 순회하는 첫 번째 행사로 서울에서 노원구청과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특강과 국내외 수학교과서 및 체험수학교구 전시회, 학부모 체험수학교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특강에서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는 “수학교육에서 체험과 탐구는 결국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교육방법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임완철 교수는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 대상을 찾아 자발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경남교육청의 수학교육 혁신 방향에 대해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주관한 노원구청 관계자는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남수학문화관과 함께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노원수학문화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도교육청의 전국 순회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는 내달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20일 수원 아주대학교, 30일 청주교육대학교, 12월 14일 창원컨벤션센터로 이어진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3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에는 서울 지역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체험수학을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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