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은 수확기 배출되는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품 분리 습관을 정착하고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지난 30일 면사무소 옆 공터에서 ‘2018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횡천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관내 18개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고철, 파지, 양은 등 재활용품 3399㎏을 수집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18개 새마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수집한 재활용품을 정리하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재활용품 마을목표량 대비 수집량, 배출품목, 배출상태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목표량 78kg 대비 195㎏을 수집한 죽전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여린호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이런 행사는 한번이 아니라 계절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횡천면의 깨끗한 환경유지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욱 면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횡천면을 위해 많은 면민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재활용과 분리수거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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