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발전 분야에 크게 기여한 벽산 김정실 선생을 11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김정실 선생은 고성읍 출신으로 해방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정치공작대에 참여했다. 지난 1947년 국가 건설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건국실천원양성소에서 조소앙, 조완구, 신익희, 지청천 등과 함께 강사로 참여했다.
김 선생은 지난 1950년 제2대 민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1951년 피난정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던 고성간척지 조성사업을 광복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냈다.
또한 1952년 3월 착공해 1960년 12월에 준공된 이 사업으로 황량했던 갯벌이 농지로 만들어져 인근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김정실 선생은 고성읍 출신으로 해방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정치공작대에 참여했다. 지난 1947년 국가 건설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건국실천원양성소에서 조소앙, 조완구, 신익희, 지청천 등과 함께 강사로 참여했다.
김 선생은 지난 1950년 제2대 민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1951년 피난정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던 고성간척지 조성사업을 광복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냈다.
또한 1952년 3월 착공해 1960년 12월에 준공된 이 사업으로 황량했던 갯벌이 농지로 만들어져 인근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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