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LH경남본부, ㈜덕산종합건설, 덕진종합건설(주), 남명건설(주), ㈜마루엔지니어링 등 도내 주택관련업체와 공동으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의 주택 개보수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나눔의 실천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들 주택관련업체들은 매년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소속 직원들도 주택수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도내 취약계층 3~4가정을 선정하고 건축재능기부를 통한 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기업과 연결하고, 참여기업에서는 각 가정당 3000만 원 정도의 공사비를 들여 도배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실시한다. LH경남본부에서는 가정당 3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및 가구 등을 기증하여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신정민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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