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9월 산업활동 동향
경남지역 건설수주 실적이 민간, 관급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경상남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3.3% 감소했다. 민간발주와 공공발주는 각각 -88.6%, -68.1%로 조사됐다. 공종별로는 신규주택이 -98.6%로 부동산시장 불황을 반영했다. 대표적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인 도로 및 교량도 -61.9%로 하락폭이 컸다. 9월 건설수주액은 1238억원이다.
같은기간 부산, 울산 건설수주가 각각 579.2%, 913.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경남 건설시장은 심각한 불균형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도 감소했다. 전기장비(-27.1%), 자동차(-13.7%) 등이 줄었다. 전기·가스·증기업(1.1%)과 기타제품(16.6%)은 증가했다.
소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늘면서 2.9% 상승했다.
강진성기자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경상남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3.3% 감소했다. 민간발주와 공공발주는 각각 -88.6%, -68.1%로 조사됐다. 공종별로는 신규주택이 -98.6%로 부동산시장 불황을 반영했다. 대표적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인 도로 및 교량도 -61.9%로 하락폭이 컸다. 9월 건설수주액은 1238억원이다.
같은기간 부산, 울산 건설수주가 각각 579.2%, 913.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경남 건설시장은 심각한 불균형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도 감소했다. 전기장비(-27.1%), 자동차(-13.7%) 등이 줄었다. 전기·가스·증기업(1.1%)과 기타제품(16.6%)은 증가했다.
소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늘면서 2.9% 상승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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