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지여성국(국장 조현국) 직원 20여명은 지난 31일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50명과 함께 창원시 북면 대한마을 농가에서 단감따기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력부족으로 단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 대한마을 단감재배 농가를 찾아 1200여평의 농장에서 단감 수확에 힘을 모았으며, 중식과 작업도구 등도 직접 준비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실적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창원시와 WIN-WIN자원봉사 협약기업인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과 함께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부터 경남의 농촌지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중장비를 활용한 마을길 정비와 노후 주택 보수 등 특색 있는 기술봉사 활동과 수확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조현국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단감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두산중공업과 함께한 농촌일손돕기활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기업과 상호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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