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아름답고 품위있는 말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주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 1일 박 의원에 따르면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29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올 8월부터 2개월간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플운동은 2007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글과 말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근거 없는 악플의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7000여 학교와 단체, 66만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와 상임위 및 각종 회의에서 품위 있는 말과 정치 논리를 바탕으로 자기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기쁘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뽑아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정치, 상대를 배려하는 정치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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