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K리그 주니어 후반기 B조 우승
진주고, K리그 주니어 후반기 B조 우승
  • 최창민
  • 승인 2018.11.0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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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일 전남 강진서 왕중왕전 돌입
경남FC의 U18 유소년 클럽 진주고 축구부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반기 B조’ 주말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고등학교(교장 김철근)축구부는 3일 울산현대고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후반기 종합전적 7승 1무 2패로 포항제철공고를 따돌리고 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고는 앞서 충남기계공고와 무승부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용운고를 물리치면서 기세를 올렸다.

2위를 차지한 포항제철고는 진주고와 7승 1무 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진주고가 +1이 많아 순위가 갈렸다.

진주고는 오는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출전해 진정한 올해 왕자를 가린다.

왕중왕전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32개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린다.

진주고는 2008년 8월 경남FC의 U18 유소년 클럽으로 지정돼 2009년부터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는 경남FC U18 유소년 클럽 지정 후 9년만에 왕중왕전 무대를 밟기도 했다.

후반기 우승 후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선수들에 대한 교직원 학부모들의 격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삼식 체육부장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왕중왕전에서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힘을 합쳐 진주고가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근 교장은 “이번 우승은 진주고교 축구부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응원하고 격려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특히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우리 학생들도 앞으로 어느조직이나 기관에서 무슨 일을 하든 한마음 한뜻이 되어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이룰수 있을 것이라는 교훈을 얻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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