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산청군수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18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치는 지자체장 등 7명을 선정, 그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부터 지역본부와 시군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자치단체장 및 공직자의 농업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를 평가했다. 또 조합장 등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에는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해 이현종 철원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김홍장 당진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장욱현 영주시장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군수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다”며 “농협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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