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위성조립공장 최적지는 진주"
"중형위성조립공장 최적지는 진주"
  • 정희성
  • 승인 2018.11.0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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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시민공청회 개최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지난 2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중형위성조립공장,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시민공청회에는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진주시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남경민 센터장은 “중형위성조립공장 유치를 전제로 진주 상평공단에 우주부품시험센터가 구축되고 있다”며 “혹시라도 위성공장이 진주에 유치되지 못할 경우 우주부품시험센터에 투입된 271억원이 사장될 위기에 처하게 되므로 진주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KAI 한은수 상무는 “KAI는 지난 2015년부터 중형위성사업에 우선사업자로 지정되어 민간기술 이전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1단계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시설을 활용하고 있지만, 2025년까지 자체시설을 중축해 국내 위성수출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김재경 의원은 “조선산업 위기와 KAI의 미고등훈련기 수주실패로 인한 도민의 우려를 고려할 때, 중형위성조립공장은 당연히 서부경남에 유치될 수 밖에 없다”며 “이미 지난 2015년에 체결된 MOU와 중형위성조립공장 입지를 전제로 500억원이 넘는 시설이 진주에 구축되고 있는 만큼, 오늘의 공청회가 그동안의 논란을 일소시키고 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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