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日 엔에이치센코에 7년 조세감면
경자청, 日 엔에이치센코에 7년 조세감면
  • 황용인
  • 승인 2018.1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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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기업 제공 인센티브
진해 웅동지구에 물류센터를 운영할 외투기업 엔에치센코(주)가 7년 조세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역내 물류기업 중에서 비엘인터내셔널과 일본통운, 나이가이은산에 이어 엔에치센코가 ‘7년형 조세감면’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제102차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는 이날 엔에이치센코(주)의 웅동지구 물류센터 투자사업에 대해 ‘7년형 조세감면’을 의결했다.

‘7년형 조세감면’ 혜택은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년간(5년간 100%, 2년간 50%) 조세를 감면한다.

이러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는 2019년부터 세액감면과 현금지원 등으로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물류기업 중 ‘7년형 조세감면’ 혜택을 받은 기업으로는 비엘인터내셔널, 일본통운, 나이가이은산 등이 있다.

물류분야는 최근들어 단순 수송·보관 중심의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가공·배송·유통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엔에치센코(주)일본 글로벌 물류 종합그룹인 센코그룹홀딩스(55%), 니이가타운유(10%), 한국의 화성익스프레스(35%)가 합작해 약 181억원의 외투(외국인 투자)로 2017년 9월 웅동지구 배후부지 내 글로벌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간 연평균 매출 122억원, 고용 95명, 생산유발 효과 약 2637억원, 간접고용인원 약 1만8242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40억원의 재정 수익이 예상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진양현 청장은 “이번 7년형 조세감면 결정으로 더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에 관심을 갖고 부산경남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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