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역 국회의원 “경남위해 하나됐다”
도-지역 국회의원 “경남위해 하나됐다”
  • 김응삼
  • 승인 2018.1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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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국비확보…여·야·정 예산협의회
도정 사상 처음으로 경남도와 도내출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정 협치 정치’가 실현됐다.

도와 여야 출신 의원들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국비 확보 여야정 예산협의회’를 갖고 경남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과 서형수, 김정호, 제윤경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윤영석 경남도당위원장과 이주영, 여상규, 김재경,이군현, 박대출, 김한표, 윤한홍 의원이, 도에서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 발전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과 ▲금속 3D 프린팅 인증체계 구축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위기지역 중소기업 R&D패키지 지원사업 예산 등 총 37건 3,118억 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민주당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야 정치권과 경상도가 함께 내년도 예산 증액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뜻 깊은 날로 앞으로도 도정 현안 문제에 여야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비 예산이 증액되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당 윤영석 도당위원장도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경남경제가 어려운 만큼 신성장 동력 창출에 필요한 국비 증액에온 힘을 합치겠으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 시간에 여야 의원들이 국비 증액과 시·군 현안 사업을 건의했고 참석 의원 대부분이 서부경남 KTX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국당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광도-진전 국도14호선 예산 확보 노력과 로봇랜드 개장에 맞추어 국도5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도의 관심을 주문했고, 김재경 의원은 국방예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국방예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여상규 의원은 항공우주산업의 민수부분에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의생명 산업, 성동조선 회생, 창원가정법원 유치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김 지사는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금은 경남경제가 어렵지만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경남의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도지사 공약 1호인 서부경남 KTX 사업은 연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관련기사 3면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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