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한지균)은 지난달 31∼11월 3일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학생 55명, 인솔자 6명이 참가한 해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과학 관련기관 및 교육기관,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동군장학재단 후원 및 수익자 부담경비로 2008년 개원 이후 처음 추진됐다.
학생들은 3박 4일 일정 동안 츠쿠바 우주센터, 엑스포센터, 소니 익스플로러 사이언스, 아사쿠사 센소지 등을 견학하고 체험하면서 과학기술과 우리생활, 자연과 인간의 공존, 일본의 문화 등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문화와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균 교육장은 “하동영재교육원 해외 체험학습에 도움을 준 하동군장학재단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하동영재교육원 재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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