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내 쌀 가공제품 중국시장 본격 진출
aT, 국내 쌀 가공제품 중국시장 본격 진출
  • 황용인
  • 승인 2018.11.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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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쌀 가공 제품이 중국 절강성 등지의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입점되는 등 중국 영유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5일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對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국 영유아 시장에 공략하는 쌀스낵 제품은 한국산 쌀가공식품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레인보우 볼’ 제품 5종을 비롯해 칩과 소프트바 등 총 14종의 제품이다.

이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725박스가 수출되며 우리 쌀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농가소득제고를 위한 성공사례로 꼽힌다.

aT는 지난해 수출농식품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곡성산 유기농 쌀과 레인보우 볼 영유아 쌀스낵 5개 제품에 대해 쌀제품으로는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 중국 상하이 소재 영유아식품 전문 바이어인 장화국제무역유한공사와 매칭하여 중국 수출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스낵은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시장인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14개 품목이 한꺼번에 입점되어 각 매장별로 신규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연계해 배너광고, 온라인 생방송, 검색어 노출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육아전문 위챗(Wechat) 기업계정을 통해 홍보를 진행한다.

aT 백진석 부사장은 “국내산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든 영유아 쌀스낵처럼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지닌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에서 성공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aT의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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