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KJI공업 “어려울수록 직원 기 살려야”
양산 KJI공업 “어려울수록 직원 기 살려야”
  • 손인준
  • 승인 2018.11.06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기진작·수출경쟁력 위해 전사원 중국 탐방
양산의 한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국 탐방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양산시 동면 소재한 KJI공업(주)(대표이사 홍기진)이다.

KJI공업(주)는 2001년에 설립한 ‘수액패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수액패치는 건강보조용 패치제품으로 발바닥에 붙여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다양한 효능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국내를 비롯한 일본, 동남아사아, 미국, 유럽 등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해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정부로 부터 산업지원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해외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KJI공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외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 시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KJI공업(주)은 지난 10월 31일부터 4일 까지 3박5일간 전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중국 계림과 마카오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이 회사는 설립 후 매년 전 직원을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나 올 들어서는 나빠진 해외수출시장으로 미뤄왔다.

홍기진 대표는 “아직까지 수출시장과 국내 시장경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나 묵묵히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추진했다“고 했다.

그리고 “여행이 주는 긍정적인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나 생활양식 이해가 마케팅과 제품개선에 반영돼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힘”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1
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