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6일 오후 제3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내달 14일까지 39일간 실시하는 이번 정례회 동안 도의회는 7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도청과 산하기관, 도교육청 등의 행정 전반에 걸친 감사가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사와 더불어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벌인다. 추경 예산안은 22~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한 후 27~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결산 추경은 의결된다.
도정질문은 28일과 29일, 30일 사흘 동안 하루에 3~4명의 의원들이 나서 도정의 잘잘못을 따질 예정이다.
가장 관심사는 내년도 당초 예산 심사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합쳐 13조원에 달하는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1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같은 달 10~13일에는 예결위 종합심사를 벌이고, 12월 14일 제6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와 관련,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6일 오후 정례회 1차 본회의 자리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취지 등을 설명했다.
김지사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예산안은 민선 7기 경남 도정을 본격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예산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편성한 만큼 원안대로 가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내년 예산안은 교육환경을 반영한 책임성 있는 예산 배분과 중·장기적 관점에 의한 계획적 예산 운용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인성교육과 배움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역점과제인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업혁신, 참여와 협력의 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서 의원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경남학생인권조례는 이번 회기에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오는 21일부터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사와 더불어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벌인다. 추경 예산안은 22~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한 후 27~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결산 추경은 의결된다.
도정질문은 28일과 29일, 30일 사흘 동안 하루에 3~4명의 의원들이 나서 도정의 잘잘못을 따질 예정이다.
가장 관심사는 내년도 당초 예산 심사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합쳐 13조원에 달하는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1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같은 달 10~13일에는 예결위 종합심사를 벌이고, 12월 14일 제6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김지사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예산안은 민선 7기 경남 도정을 본격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예산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편성한 만큼 원안대로 가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내년 예산안은 교육환경을 반영한 책임성 있는 예산 배분과 중·장기적 관점에 의한 계획적 예산 운용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인성교육과 배움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역점과제인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업혁신, 참여와 협력의 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서 의원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경남학생인권조례는 이번 회기에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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