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산청군이 11월부터는 전문의를 초청해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산청군은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모두 협약병원으로 의뢰하는 기존과 달리 진단검사를 가까운 보건의료원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게 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진주 한일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치매상담 및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우선 전문교육을 받은 산청군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협약병원인 한일병원 전문의가 상담·진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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