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흉기’ 미검사차량 80만대
‘도로 위의 흉기’ 미검사차량 80만대
  • 경남일보
  • 승인 2018.1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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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기 (논설고문)
종합 및 정기검사를 안 받고 운행 중인 차량이 무려 80만여대로 추정된다. 2~4년 만에 받는 차량정기검사는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 등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지역과 대기환경 규제 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종합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기 및 종합검사를 안 받은 차량은 거의가 불법 차량인 탓에 검사를 못 받는 경우로 검사에 통과할 수 없고, 대포차는 검사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포차 중 상당수는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아 미검사에 따른 과태료는 아예 신경쓰지 않고 있다.

▶정기 및 종합검사를 제때 받지 않으면 자동차의 브레이크 패드·휠·타이어 등 주행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의 결함조차 파악이 안 된 채 운행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항시 안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교통사고가 날 때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은 단속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

▶미검사 차량 중에는 모르고 제때에 검사를 안받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만 경제력이 없는 인사들이 무조건 자동차를 구입한 뒤 관리를 소홀히 하며 검사를 안하는 사례도 있다. 정기 및 종합 미검사 차량은 ‘도로 위의 흉기’가 되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 엄한 단속이 시급하다. 이수기·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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