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드림팜’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설흔’을 일본으로 수출한다.
지난 6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드림팜은 일본 화장품업체 ‘케이쇼(KEISHOU TRADING Co.,Ltd)’와 설흔 마스크팩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설흔은 새싹삼 발효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브랜드다. 합성향료와 화학성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설흔 리프레쉬 F5’ 마스크팩이다. 업체에 따르면 설흔 마스크팩은 유캅립투스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의 고밀착 텐셀 원단을 사용해 밀착력이 좋고 흡수성이 뛰어나다. 또 끈적임이 없고 영양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새싹삼 전문기업인 드림팜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으로 풀뿌리육성기업 지원을 통해 제품화했다.
박향진 드림팜 이사는 “과잉생산되거나 상품성이 없는 새싹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바꾸기 위해 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설흔 리프레쉬 F5 마스크팩은 발효공법을 통해 새싹삼을 화장품으로 제품화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식, 병원 환자식 등 다양한 분야로 새싹삼을 제품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성기자
지난 6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설흔 마스크팩 수출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문미현 케쇼 트레이딩 대표,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 박향진 드림팜 이사. 사진제공=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