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비
경남, 9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비
  • 임명진
  • 승인 2018.1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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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중심 강풍과 높은 파도 주의
9일까지 경남지역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과 9일에는 점차 발달하는 저기압이 서쪽으로부터 우리나라로 다가옴에 따라 8일 새벽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9일 새벽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경남지역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8일에는 남해안 일대에 20~60㎜, 내륙지역은 10~40㎜, 경남 북서내륙지역은 9일 새벽까지 10~4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저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부터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8일 오후부터 밤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같은 기간,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서쪽의 저기압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경도력이 강화됨에 따라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72㎞/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의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남해안 저지대에는 만조 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침수 피해가 업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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