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경동 지하차도 평면화 ‘첫삽’
진주 망경동 지하차도 평면화 ‘첫삽’
  • 박철홍
  • 승인 2018.11.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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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차량통행 차단
진주시는 망경동 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망경동 지하차도 구간은 철길이 있어 차량이 불가피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해 왔지만 수년 전 철길이 폐선되면서 평면화 요구가 줄기차게 있어 왔다.

망경동 지하차도는 지하로 진입했다가 나오는 도로 구조로 운전자들의 시야확보 어려움으로 사고 위험이 상존한데다 여름철 도로침수, 겨울철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 등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진주시는 망경동 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편성, 실시설계와 유관기관 협의, 보상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평면화 사업 공사는 철도 교량인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지하 구간을 메워 연결되는 도로와 같은 높이로 평탄화 하는 것이다. 현재 공사업체 선정이 완료돼 공사자재 준비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공사 진행과 시민 안전을 위해 내년 4월30일까지 지하차도 통과구간 교통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수교~칠암동 강변도로, 새벼리~망경동 강변도로, 육거리 방면 도로 등 망경지하차도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는 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우회 노선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 망경동 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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