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펼친 남해안 관광 ‘공동 세일즈’
영국에서 펼친 남해안 관광 ‘공동 세일즈’
  • 정만석
  • 승인 2018.1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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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 전남 제주 구성 시도광역관광협의회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 제주도로 구성된 남해안 시·도 광역관광협의회가 영국에서 남해안 관광자원 공동 세일즈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전시장에서 열린 ‘영국 세계관광박람회(World Travel Market)’에 참가해 남해안 관광자원을 알리고 유럽 관광객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86개 국가에서 5천100여개 업체가 참가할 만큼 규모가 크다.

스페인 마드리드(1월), 독일 베를린(3월) 국제관광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다.

협의회는 박람회에서 영국 여행사협회(ABTA)와 걸리버 트레블(Guliver Travel), 토마스 쿡 트레블(Tomas Cook Travel) 등 영국 메이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남해안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해산물을 비롯한 풍부한 먹거리를 소개해 현지 여행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한국관광홍보 설명회에서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해 세계성과 지역성을 살린 ‘글로컬(Glocal)’ 관광지로 선정된 경남과 부산 등 남해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4개 시·도가 관광자원개발, 관광 활성화, 관광객유치 등을 공동 협력하려고 1994년 8월에 발족했다.

문일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영국 방한 관광객은 매년 12만 명에 이르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는 신한류 시장 성장과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경남·부산·전남·제주 4개 시·도의 광역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유럽 관광객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시 전남도 제주도로 구성된 남해안 시도광역관광협의회가 최근 영국에서 남해안 관광자원 공동 세일즈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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