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관내 취업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7~8일 ‘지역인재 관내 정착을 위한 기업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함양군 특성화 고교인 제일고 학생과 인솔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5개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개평 한옥마을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함양제일고 기업체 방문단은 이날 죽염을 제조하는 인산가(대표 김윤세) 방문을 시작으로, 떡과 떡국을 제조하는 하얀햇살(주)(대표 박태우), 탄소섬유를 만드는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버스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대표 강영권), 플랜트 제조업체 에스앤피중공업(대표 박종섭) 등 5개 업체를 차례로 견학하며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관내 기업정착을 유도하고자 수년째 관내 기업투어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지역인재 정착 유도로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도 인력난을 없앨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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