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생활개선회, 취약계층 전통 장 나눔행사
하동생활개선회, 취약계층 전통 장 나눔행사
  • 최두열
  • 승인 2018.11.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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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지역의 취약계층에 사랑의 전통장류 나눔을 실천하는 하동군생활개선회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통장류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사)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지근숙)는 지난 8일 양보면 가락마을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18 사랑의 간장·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40명과 다문화가정 10명 등 50명이 참여해 지난 2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메주를 만들어 담근 장을 소분 포장했다.

이날 소분 포장된 된장과 간장은 각각 400통, 100통으로, 13개 읍·면의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세대 340통, 장애인시설 및 요양원에 160통이 전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보면 가락마을 이순녀 군연합회 감사 댁에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전통 간장·된장 만드는 실습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근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류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는 2015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부터는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장 담그기 행사에 함께 해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공유하고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최두열기자


 

(사)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원들이 전통 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전달했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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