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포항에 석패…리그 2위 유지
경남FC, 포항에 석패…리그 2위 유지
  • 최창민
  • 승인 2018.11.1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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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경기 중 부상 병원 이송
경남FC가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포항과 K리그1(1부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3분에 선제골을 내준 뒤 최영준이 만회골을 뽑았으나 후반 30분 강상우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1-2로 패했다.

이날 경남과 경쟁 중인 울산이 수원과 비기는 바람에 경남은 17승10무9패(승점 61)로 울산에 승점 1점이 앞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말컹이 경기중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득점왕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석권에 악재가 생겼다.

말컹은 후반 막판 크로스 때 헤딩을 시도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엉켜 넘어졌다.

말컹은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 나와 정밀 검진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말컹은 골반의 치골 부분 통증을 호소했다. 또 착지 과정에서 짚은 손도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말컹은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최고의 특급 골잡이다.

말컹은 26골을 넣어 득점 부분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부리그 득점왕에 이어 1, 2부 통합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부상이 심해 남은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득점왕과 정규리그 MVP 석권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말컹의 득점왕 경쟁자인 제리치(강원)가 이날 인천전에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24골을 기록해 두 골 차로 추격했기 때문이다.

말컹은 경남의 구단 추천 정규리그 MVP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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