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진해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 정만석
  • 승인 2018.11.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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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한 ‘2018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원시 진해보건소 ‘좋은 연결이 세상을 바꾼다’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진주시 보건소와 통영시 보건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장려 기관은 양산시 보건소, 의령군 보건소, 합천군 보건소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난 8일 개최된 경진대회는 도민의 건강증진 노하우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경남도와 시군 보건소 공무원 100여 명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 학생 20명이 현장 심사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 평가와 함께 현장심사단이 전자투표 평가로 실시간 점수가 집계돼 현장의 호응도가 높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 시군이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예비 서면심사를 통과한 11개 보건소의 현장사례 발표를 거쳐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창원시 진해보건소 ‘좋은 연결이 세상을 바꾼다’는 걷기 운동을 매개체로 ‘안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을 만들기’란 내용이다. 마을 걷기 운동지도자를 양성하고 올빼미 도보순찰단을 운영, 야간 걷기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걷기와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결과 실제 청소년 범죄 발생건수가 33.6%(‘15년 259건 →’17년 172건)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 비만율을 낮추고, 걷기와 기부 실천을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명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시군별 다양한 우수시책 공유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중심 경남복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지난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경진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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