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경남도,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 정만석
  • 승인 2018.11.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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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는 6138건, 인명피해는 428명(사망 83명 포함), 54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연간 화재의 38.8%가 겨울철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도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도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대책 추진,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 화재 등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형 특수시책 등 4대전략과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전기난방용품, 화목보일러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확산으로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차량용 및 주방용 소화기(K급) 비치 홍보 등을 실시한다.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과 전통시장 등 9개 화재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도 집중 추진한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피난·방화시설을 불시에 단속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기·가스 등 무료안전점검과 피난약자시설의 돌봄인력에 대한 안전교육·훈련 등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문화 확산 등 도민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기간(11월~2월) 중 경남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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