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에 VR파크 추가한다면”
“사천바다케이블카에 VR파크 추가한다면”
  • 문병기
  • 승인 2018.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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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연계사업 추진 민간투자유치 합동설명회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들이 속속 추진될 전망이다.

사천시는 지난 9일 사천아르떼리조트에서 ‘민간투자유치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사천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민선 7기 송도근 시장의 공약 이행 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송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와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를 희망하는 7개업체들도 참여했다.

사천시는 시 기본현황 및 지역특성과 투자 강점, 항공우주산업 육성현황 등 개략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했으며 투자업체들은 각 사업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설명회의 핵심은 공약사업 중 민간투자유치가 필요한 사업들로 VR테마파크 및 전망타워 조성과 대관람차 설치, 아쿠아리움 조성이다.

이들 3개 사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기본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만들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살명회에서 밝힌 3개 사업이 본격 추진돼 마무리될 경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탑승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들이 들어설 경우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머무는 관광도시의 꿈도 영글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 발표 후 투자의사를 밝혀온 업체들이 많아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은 공약사업들이 추진된다면 사천시의 경쟁력이 보다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인생 사천시의원은 “공약사업 이행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3개 사업을 추진하려는 사천시의 의지는 높게 살만하지만 이 사업들에 대한 업체들의 구체적인 추진의지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향후 시가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를 선정할 때 자금능력 등 모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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