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13일 오전 지방청 2층 강당에서 ㈜에스원 경남사업팀 팀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카메라 근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최근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특히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추진사항 소개 및 동영상 시청, 업무협약체결, 기관별 인사말씀 및 환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도내 초·중·고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 불법카메라 자체점검단 구성, 도내 23개서 활동시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공익광고 공동제작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찰-NGO 간 꾸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여 ‘사회적 약자보호’ 및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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