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경호 이사장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이사장은 “현재 전국 지방행정공무원 중 98%가 공제회에 가입해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서울시는 회원 가입률이 78%이 그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서울시와 일선 구청에 공제업무담당자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 공무원들의 복지 제고를 위해 지금 당장 서울시 본청 내에 공제담당자를 전담 지정하고, 일선 구청에도 지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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