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선점과 창원 제2의 도약
수소산업 선점과 창원 제2의 도약
  • 이은수
  • 승인 2018.1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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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기자(창원총국 취재팀장)
이은수기자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통하는 수소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당장 오는 22일 정부의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도시 선정을 앞두고 창원과 대전, 울산, 광주, 청주 등 도시간 유치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마산과 창원, 그리고 진해가 통합한 인구 106만명의 밀리언시티인 창원시는 기계산업 및 자동차 부품산업 강점을 살려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산업 선점에 나서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기계산업 기업 집적 및 자동차부품소재산업이 발달한 창원은 최근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수소산업 특별시 선포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나아가 창원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 창원시 수소산업 로드맵에 따르면 4대 추진분야 24개 세부추진 과제에 총사업비 339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유치에 뛰어든 창원시는 수소산업 관련 560개 기업 등 부품업체가 국내에서 가장 많다. 여기다 수소충전소 2개가 구축돼 있고, 2022년까지 6개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수소버스 50대, 수소차 1000대 보급 계획도 밝혀 주목된다.

창원시는 세계최초로 49만5867㎡(15만평)의 수소특화단지 조성계획도 수립했는데, 2020년까지 상복산단 및 국가산단 확장구역에 969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에너지 전주기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특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은 전국 최대 수소산업 관련 기업 집적지로서 수소충전소 시스템, 압축기, 자동차 부품기업 등이 관내에 위치해 있는 등 높은 수준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자랑한다. 지난 40년간 기계산업의 메카로서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창원시를 지탱하던 창원국가산업단지 주력산업의 침체, 미래유망 신기술 산업기술 기반부족으로 인한 장기적인 불황의 시기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시기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수소산업을 선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다. 창원만큼 수소산업의 강점을 가진 도시도 드물다. 수소의 날 및 수소특별시 선포한데 이어,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이끌 지원센터를 유치하면 수소산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이 기대된다. 수소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개발·부품 성능평가 기반시설 구축은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창원입장에서 중차대한 과제가 아닐수 없다. 수소제품 성능검증 테스트베드인 지원센터 유치 염원이 이뤄져, 창원시가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메카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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