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쌀 생산 2년 연속 400만t 미달
전국 쌀 생산 2년 연속 400만t 미달
  • 박성민
  • 승인 2018.11.1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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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영향·날씨 탓도 한 몫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이 지난해 이어 400만t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쌀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86만8000t으로 지난해 보다 10만 4000t 줄어든 397만2000t으로 2.6%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지난 2016년 420만t 이후 하락세로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75만4713ha에서 올해 73만7673ha로 2.3%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0a당 생산량은 낟알형성시기의 폭염과 잦은 강수, 등숙기의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 영향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76만6000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73만2000t, 전북62만7000t 등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은 33만4600만t으로 전국에서 8.7% 생산량을 나타냈고 이는 지난해 35만9100t보다 6.8% 줄어든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낟알이 형성되는 여름철 폭염과 비가 잦았고 9월에 일조시간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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