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 미식축구부 ‘DRAGONS’ 선수 24명과 매니저 6명 등 총 30명이 삼락공원에서 열린 제16회 부산마라톤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수 24명은 선수단의 단합을 다지고 학교와 미식축구를 알리기 위해 유니폼 장비를 착용하고 마라톤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무거운 장비를 입고 10km를 뛰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낙오자가 없었다.
한편 경성대 미식축구부는 1979년에 창설되어 현재까지 39년의 전통을 이어온 동아리이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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