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토위의 내년도 예산안에 서부경남KTX에 국비 80억원과 사천항공산업대교(가칭) 30억원이 건설에 따른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실시설계비가 신규 반영, 예산결산특별위로 회부했다. 그간 실현이 불투명했던 두 사업의 건설 가능성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진주를 비롯, 서부경남지역으로서는 대단히 반갑고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조기 착공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은 김천~거제까지 191.1㎞ 노선에 오는 2025년까지 5조 3000억원을 들여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천항공산업대교는 495억원을 들여 사천시 사남면~곤양면을 연결하는 지역숙원사업이다.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은 1966년 기공식까지 개최했으나 추진되지 못한 경남도민의 52년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두 사업의 건설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지난 수년간 ‘된다, 안 된다’의 찬반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던 지역 최대의 이슈였다. 지역 발전에 큰 전기를 가져올 두 사업은 지역 여망에 대해 정부 등 요로에서는 경제성이 낮고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러던 두 사업이 일단 기본계획이라도 세워볼 수 있도록 첫 관문인 국토위에서 반영된 것은 다행이다. 지역민들이 큰 기대를 가질 만한 일이다.
서부경남KTX는 지난달 24일 경제장관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 국책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 방침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어 당초 예산반영에 부정적이었던 주무부처인 국토부를 설득, 기본계획예산을 통과 시키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이제는 국회예결위심사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반대하고 있는 기재부를 설득시키는 관문이 남아 있다.
KTX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경남의 최대현안 중 하나이다. KTX는 지역균형 개발은 물론이고 지역 형평성 차원에서도 조기에 건설돼야 마땅한 사업이다. 낙후지역 활성화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할 KTX 건설이 국회예결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KTX가 건설되면 경남 서북부권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최종적으로 관철되기 위해서는 도내 국회의원과 경남도는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두 사업의 건설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지난 수년간 ‘된다, 안 된다’의 찬반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던 지역 최대의 이슈였다. 지역 발전에 큰 전기를 가져올 두 사업은 지역 여망에 대해 정부 등 요로에서는 경제성이 낮고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러던 두 사업이 일단 기본계획이라도 세워볼 수 있도록 첫 관문인 국토위에서 반영된 것은 다행이다. 지역민들이 큰 기대를 가질 만한 일이다.
서부경남KTX는 지난달 24일 경제장관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 국책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 방침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어 당초 예산반영에 부정적이었던 주무부처인 국토부를 설득, 기본계획예산을 통과 시키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이제는 국회예결위심사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반대하고 있는 기재부를 설득시키는 관문이 남아 있다.
KTX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경남의 최대현안 중 하나이다. KTX는 지역균형 개발은 물론이고 지역 형평성 차원에서도 조기에 건설돼야 마땅한 사업이다. 낙후지역 활성화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할 KTX 건설이 국회예결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KTX가 건설되면 경남 서북부권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최종적으로 관철되기 위해서는 도내 국회의원과 경남도는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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