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배추, 잎이 가지런할때 수확해야
[농사메모]배추, 잎이 가지런할때 수확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8.11.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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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후 땅심을 높이기 위한 개선자재 투입과 농기계 장기 보관을 위한 정비 점검 철저, 보리·밀 안전한 월동을 위한 배수로 등 포장관리, 배추 적기 수확과 저장에 신경 쓰고, 과수원과 가축 월동 준비에 힘쓴다.

■벼농사
땅심이 낮은 논은 논토양의 특성을 고려하여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종합적인 토양개량을 고려하되, 규산질 비료를 사용하면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병해충이나 냉해에 .강해지므로 논갈이 전에 살포토록 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농기계 사용 연한을 늘리고, 점검 관리는 취급설명서에 따라 정비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일 경우 즉시 농기계수리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전담팀에 의뢰하여 수리한 후 장기 보관한다.

농기계 중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주고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둬야 하며,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깨끗이 청소해 둔다.

■밭작물
보리·밀 재배포장 중 동해가 잘 발생하거나 추위에 약한 품종, 습해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 늦게 파종한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므로 배수로 정비 후 흙넣기와 트랙터부착 로울러를 이용하여 땅밟기(답압)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한다.

보리의 동사온도는 영하17℃, 밀은 영하25℃라고 하지만, 이것은 월동전의 생육정도가 잎이 5~6매까지 생육하여 경화가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생육 정도 및 품종에 따라서 동사 온도는 차이가 있다는 것에 유의한다.

수확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수분함량 14%이하로 건조해야 하는데, 종자용이나 나물콩은 고온에서 건조하면 발아에 지장을 주므로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40℃이하 온도나 햇볕에 건조하는 것이 발아에 유리하다.

■채소
배추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정식 후 60~70일경 결구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저장용 배추는 결구도가 80~90%로 비교적 단단할 때가 수확적기이며, 겉잎은 장기저장용 배추인 경우 5~6매, 김치 가공용은 8~9매 제거하여 사용하면 된다.

마늘·양파 재배 포장의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피복한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며,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흡수가 불량과 동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정 수분이 유지되도록 관수를 한다.

■과수
사과과수원 월동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 신문지, 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미리 피복을 하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저장중인 과일도 생명체여서 호흡 과정 이산화탄소, 에틸렌 등이 발생하여 밀폐된 저장고 내에 장기간 축적되면 가스에 의한 장해가 발생하므로 저장고 내 환기창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준다.

■축산
돼지는 일교차가 5℃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자돈사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밀사를 하지 않아야 하며, 돼지 무리의 전체 출입은 계획적으로 실시한다.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쓰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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