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16일 대전시 BMK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발표 및 세미나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포상을 수상했다. 군은 미급수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추진 시 상수도관 보호 및 되메우기 공사에 순환골재 7만1374㎥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건설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남해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또한 천연골재 구매 시 소요될 7억 원의 예산을 순환골재로 대체함으로써 약 3억 원 의 예산을 절감(천연골재 사용대비 42%)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정호기자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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