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뚫었다
양산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뚫었다
  • 손인준
  • 승인 2018.1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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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2개사와 자카르타 방문…인니 투자조정청과 업무협약
양산시(시장 김일권)와 양산상공회의소가 동남아 최대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3일 지역내 22개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희창유업, HT 테크, 화성금속 등 3개 업체와 260억원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산시와 양산상의 교류단은 3박5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현지 투자조정청과 산업단지 방문과 코트라 주관 투자설명회 등 바이어와 간담회를 갖고 동남아 최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현지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인도네시아내 2500개의 한인 기업체 소개를 받았다.

양산기업체와의 수출상담과 김민수 자문변호사를 통해 투자진출시 유의사항과 사업성공의 노하우를 배우는 등 참여 기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경제교류단의 방문을 접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은 양산시와의 경제협력을 더욱 증진했고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양산시 기업체들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해외시장 교류를 주관한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이번 경제교류단 파견으로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만족한다”며 “양산시와 함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세계 4위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한국 및 아세안 국가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고 있어 체결국간의 관세혜택을 통한 가격경쟁력 등이 있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판로 확대를 바라는 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투자조정청 업무협약과 대규모 수출계약의 쾌거를 축하한다”며 “양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 및 4차산업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해외 경제교류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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