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이슈 ‘학생인권조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이슈 ‘학생인권조례’
  • 김순철·강민중기자
  • 승인 2018.11.19 17:4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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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경남도의회의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날 장규석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학생인권뿐 아니라 교권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현 조례안은 헌법으로 규정된 부분이 중복돼 있고 불필요한 조항이 상당히 많다고 보인다. 교육청이 각 조항에 대해 왜 필요한지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송순호 의원은 “조례안과 관련해 공청회 절차를 잡기가 용이하지 않는다면 권역별 설명회라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도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해야 하고,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적어도 한 번은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허인수 학생생활과장은 “행정절차법에 의해 공청회를 열려면 예고 기간 등 엄격한 절차가 필요하다”며 “공청회는 사실상 추가로 하기 어려울 거로 판단하지만 TV 토론이라든지 다른 방식의 여론 수렴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설명회 등 기타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은 이후라도 철저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선거 때 박종훈 교육감이 사립유치원 관계자 2명으로부터 500만원씩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후원금은 개인 이름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희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도교육청 피감기관인데 선거 때 박 교육감이 사립유치원 관계자 2명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며 “법적으로는 문제 되지 않지만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치후원금 받은 것이 법 위반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일 창원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김순철·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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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갱남도교 2018-11-20 10:25:41
푸하하하500만원. 개가 웃어여.법 위반 아냐. ㅋㅋㅋ. 이러니...수업시간에 살인만 안저지르면 ..법 위반 아냐. 우푸하하하. 그래. 교육이 뭐냐. 가르치고 기르는거지. 개 돼지로 기르는게 아니라..염치와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다운 인간으로 길러야지. 지 만알고 지 인권만 중요한...한마디로 무뇌충으로 키우자는건지. 언행에 책임이 뛰따른다는 사실도..외면하고 오로지 듣기좋은 그놈에 인권. 그 놈이 크서 지애비 안때리기를.

교육사랑 2018-11-20 09:51:51
이제 막가는판에 ..학교의 질서는 엄서여. 이나라는 수업시간에 수업 방해하는 놈의 인권만 인권이고..그런놈 두세명 제외한 나머지... 정작 공부하는 대부분 아이들의 인권은 엄서여. 마치 살인자의 인권은 중시하면서 죽은자의 인권은 무시하는건지. 참 우메. 함. 새벽 잠든 도심에 활보하는 굉음의 오토바이..탈 권리보다 수만명의 잠들 권리는 무시해도된다는건지. 도그테이블. 베리 도그 테이블이라. 지구를 떠나거라.지발

경남교육사랑 2018-11-20 09:41:10
후배님들..힘들지요. 대충 열심인듯 ...대충 참교육 우짜고 혼자 교육자인척하며...눈 감고 사세요. 아이들이수업시간에 놀던 자돈 굴러다니던 심지어 싸우던..종치는 시간만 채우고 얼른 나오세요. 가타 부타 하모 혼자 이상한 선생되요. 그렇다고 장과 감에게 아부말고.. 학생들에게 압하세여. ...버탈 만큼 버티다..미련엄시 명퇴하는게..그나마 정답. 임용고시는 안보고 안듣고..무작정 회피하는 능력순으로 교사 뽑아여. ㅋㅋ

경남교육사랑 2018-11-20 09:32:57
선생님들 절대로 뒤비자던 교실바닥에 굴러다니던 괴성지르던...묻지도 따지지마세요. 괜이 애들에게 찍히모 점심시간에 대모하고..추방하라고 난리가 불보듯한데....귀막고 눈감고 가만이 계셔여. 이제 막가자는 판인데...보고도 듣고도 모른체 하세여. 막가는판에 살아남는법...애들에게 아부하세여. 학부모들에게 아부하세여. 그러다 참다 참다..안되모 미련엄시 때리치우세요. 막가는판에...방법이 엄서여. 샘들 힘내세요.

경남교육이 난리다 2018-11-20 09:26:57
선생님들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누워자던 수업시간에 교실바닥에 굴러다니던..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립스틱을 바르건 머리에 홍당무색을바르고 똥산모양머리로 등교하던..절대 묻지고 따지지마세요. 인권 인권..그 좋은 인권...맘대로 내비 둬요. 잠잘권리도 수업시간에 굴러다닐 권리도 ..똥머리에 빨강색칠하고 립스틱을 발라도...모른체 하세여. 고사가 뭔 힘이 있남요. 괜이 뒤비잔다고 뭐라하면 인권유린 교사로 찍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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