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현신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진주시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인터넷으로 중계해야 된다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 조현신 운영위원장은 “2020년부터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의회 의정활동을 생중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신 위원장은 20일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 의사결정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인터넷 중계를 할 계획”이라며 “생중계는 많은 장점이 있다. 의장단 회의를 통해 생중계를 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생중계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절차가 있다. 의회 회의규칙을 일부 개정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예산과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시의회는 생중계를 위해서는 장비구입 등 초기 투자비용 5억 원, 연간 유지비 3000만원, 1~2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시의회 생중계를 진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지 아니면 유튜브를 통해 할 지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다.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도 검토하고 있다. 거제시의회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중계를 위해 여러 시·군의회를 다녀왔다”고 했다.
그는 “내년 1월에 검토 보고서를 작성한 후 전체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면 된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진주시의회 시설 개선을 하고 하반기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20년에는 본격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중계 범위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의회 등이다. 다만 예산결산위원회의 계수조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처 간 예산 과목의 계수를 증감하는,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예산안 심사 단계)은 생중계 범위에서 제외됐다.
조현신 위원장은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진주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투명하고 열린 의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진주시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인터넷으로 중계해야 된다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 조현신 운영위원장은 “2020년부터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의회 의정활동을 생중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신 위원장은 20일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 의사결정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인터넷 중계를 할 계획”이라며 “생중계는 많은 장점이 있다. 의장단 회의를 통해 생중계를 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생중계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절차가 있다. 의회 회의규칙을 일부 개정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예산과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시의회는 생중계를 위해서는 장비구입 등 초기 투자비용 5억 원, 연간 유지비 3000만원, 1~2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시의회 생중계를 진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지 아니면 유튜브를 통해 할 지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1월에 검토 보고서를 작성한 후 전체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면 된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진주시의회 시설 개선을 하고 하반기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20년에는 본격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중계 범위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의회 등이다. 다만 예산결산위원회의 계수조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처 간 예산 과목의 계수를 증감하는,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예산안 심사 단계)은 생중계 범위에서 제외됐다.
조현신 위원장은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진주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투명하고 열린 의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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