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소버스 시범도시 MOU 체결
경남도, 수소버스 시범도시 MOU 체결
  • 최창민
  • 승인 2018.11.21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와 선정 지자체간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21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6개 시도의 8개 지자체(경남, 서울, 광주, 울산, 충남, 창원, 서산, 아산)간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8개 시도 단체장과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업무협약 당사자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지난 5일 수소차 보급 상황과 충전인프라 여건을 감안, 창원시 등(서울 광주 울산 서산, 아산)전국 6개 도시를 수소버스 시범사업 시행도시로 선정했다.

창원시 등 6개 도시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년간 30대의 수소버스를 도심지 내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이의 연장선상에서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보급 확산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기관 간의 상호 협업과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협약내용은 환경부 등 정부부처는 수소버스 제작 출고 인증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는 수소버스 시범운행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선정과 운행을 책임진다. 현대자동차는 차량제작사로서 시내버스 노선에 적합한 새로운 차량제작을 담당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수소버스 확대보급을 위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차량 성능, 경제성 및 안정성 등의 향상과 시내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늘 업무협약과 같이 민, 관이 함께 전략적으로 협력해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는 21일 오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수소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시범도시로 선정된 서울, 창원 등 지자체장 등이 협약서를 교환하는 모습.
경남도는 21일 오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수소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시범도시로 선정된 박원순 서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각 지자체장이 수소버스를 시승하고 있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