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동부초등학교는 21~22일까지 이틀 동안 다목적교실에서 학부모회가 주최한 알뜰 바자회를 열었다.
학부모회는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알뜰 바자회를 마련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는 슬로건을 걸고 학부모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물품, 기증받은 물품, 신상품으로 준비하고, 그 종류 또한 도서, 생활용품, 학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하였다. 물건 가격은 100원부터 5000원까지 학생·학부모·교사·지역주민이 구입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였으며, 물건 대부분이 이른 시간에 판매됐다.
김선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학생·학부모·교사·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한 물건이 순식간에 팔려나가 깜짝 놀랐다며, 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씀에 뿌듯했고, 학급의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동을 하고, 바자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애교심과 올바른 경제활동, 학부모님께는 학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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