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벼 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내에
[농사메모]벼 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내에
  • 경남일보
  • 승인 2018.11.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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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사용할 볍씨 준비와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기간 내에 하고, 봄 감자 종자 보급종 신청과 보리·밀 포장 동해예방 관리에 신경 쓰고, 마늘·양파 포장 월동준비, 과수원 청결관리, 가축 방역에 힘쓴다.

■ 벼농사

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해당 품종과 논의 토양상태를 고려하여 재배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 품종을 미리 확보한다.

벼 보급종 기본 신청기간이 다음달 20일까지 이므로 해당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다. 유기물 함량이 2.5%이하인 논에는 볏짚을 10a당 400~500kg의 양만큼 3~4등분으로 잘라서 논에 깔아준 다음 깊이갈이를 해주되, 볏짚을 거두어들인 농가는 봄에 퇴구비를 깔아준 다음 깊이갈이를 실시한다.

■ 밭작물

봄감자 보급종 종자에 대한 기본 신청이 12월 한 달간 있으므로 지역특성과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하도록 하고,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유지하기 위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유지, 쥐 피해 예방 등 보고나 관리에 유의한다. 보리·밀 재배포장 중 동해가 잘 발생하거나 추위에 약한 품종, 습해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 늦게 파종한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므로 배수로 정비 후 흙넣기와 트랙터부착 롤러를 이용하여 땅밟기(답압)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한다. 고구마 저장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싹이 나서 상품가치가 낮아지므로 온도 12~15℃, 습도 85~90% 조건에서 보관하도록 한다.

■ 채소

마늘·양파 밭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예방하고,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등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한다.

양파를 11월 중순 이후 늦게 심은 포장은 부직포로 이중 피복을 하여 동해를 예방하고, 지난 해 양파 노균병 발생 포장이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예방차원의 방제를 실시한다. 시설채소는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확인하여 기온 저하에 대비한다.

■ 과수

수확을 모두 마친 과수원의 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불에 태워 병해충 밀도를 낮춘다. 과수원 내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 곳에 모아 두며, 토양 표면에 덮여 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나무뿌리 부근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 축산

소 사육농가는 겨울철 물 공급이 부족할 경우,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체내 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하고, 보온 물통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을 급여하여 소의 식욕 저하를 예방한다. 저온 건조한 날씨에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가축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독을 자주 실시하고,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쓰며,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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